아이들이 하나님에 대해 배우도록 돕는 일은 힘겨운 일처럼 느껴질 수 있다. 좋은 소식 두 가지가 있다. 아이들의 믿음이 자라도록 돕는 일에 신학 분야 학위는 필요하지 않으며 또한 말보다는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다. 어떻게 하면 사랑하는 아이들의 삶 속에 믿음을 실제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연합감리교 어린이 사역 지도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가르침을 위한 매일의 순간들
“매일의 모든 순간은 가르침을 위한 순간이며, 그것은 단지 믿음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크라이스트연합감리교회의 어린이 사역 담당자인 에이미 콕스의 말이다.
“사람들은 뭔가 거룩한 순간들은 항상 예배실 안에서 어떤 예배의 환경에서만 경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콕스는 설명한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지금 어떤 감정 상태인지 또 그리스도처럼 사는 일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를 주기만 한다면, 그것이 바로 거룩한 순간입니다.”
아칸소연회의 어린이 사역 담당자인 멜린다 셩크는 식사 시간에 식탁에 둘러앉는 일, 산책하는 일, 잠들기 전 침대에서 뒹굴며 함께하는 시간, 이 모든 것이 거룩한 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른들은 이와 같은 일상적 기회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아이들로 인해 또 함께 보내고 있는 시간으로 인해 감사하는지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런 이야기를 듣고 그 안에 잠길 수 있는 것은 그야말로 축복입니다,” 셩크는 지적한다.
오감을 모두 동원하라
무엇이 보이는지, 어떤 냄새가 나는지, 무엇이 들리는지 아이들에게 물어보라. 콕스는 이런 질문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의 창조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단지 자연 속을 거닐 때나 바깥 환경에 있을 때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콕스는 설명한다. 어른들은 교회에 다녀오는 일 같은 다른 모든 활동들 이후에도 같은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예배 후에 항상 아이들에게 물어보세요, ‘오늘 무엇을 봤니? 무슨 냄새가 났었니?’” “아이들이 교회에서 전인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콕스는 말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경험하게 하라
때때로 부모들은 자녀가 성경 이야기에 대해 보일 반응에 대해 두려워한다. 지도자들은 가감 없이 또 어른들의 개인적 편견 없이 그대로 이야기를 전달하라고 조언한다.
“아이들은 자기 수준에 맞게 성경 이야기들을 이해합니다,” 콕스의 설명이다. “아이들이 질문하게 놔두세요.”
이야기를 함께 읽고 토론의 시간을 가지라.
“성경 이해에 관한 전문가가 되지 않아도 됩니다,” 콕스는 지적한다. “‘무슨 이야기를 들었니?’라든지 ‘네게 주신 말씀은 뭐니?’와 같은 질문을 던지세요.”
로스알토스연합감리교회의 어린이 및 가족 사역 책임자인 브리트니 스카이 매클레이는 개방형 질문을 하는 것이 대화를 이어가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아이들이 그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세요. 아이들 스스로 이야기 속 인물의 감정이나, 누가 이야기에서 빠져 있는지,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것이 말씀을 살아 있게 만듭니다. 질문하는 일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이어야 합니다. 정답이나 오답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매클레이는 지적한다.
궁금해하는 시간 갖기
“아이들이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호기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매클래이의 말이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서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질문해 보는 것은 성경을 더 잘 이해하고 평생 주님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게 합니다.”
매클래이는 또한 호기심을 키워주고 발견의 공간을 만들어 줄 영적 책장을 만들어 보라 조언하면서, Matthew Paul Turner, Fred Rogers의 책이나 Rain for Roots의 음악 등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 덧붙였다. 매클래이가 연합감리교출판사의 어린이 자료 수석 편집자로 집필에 참여한 The Deep Blue Bible Storybook은 특별히 대화를 독려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함께 시간을 보내는 영적인 행위
“시간을 내고, 함께 있고,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믿음의 모퉁이 돌입니다,” 매클래이의 말이다. 그녀는 또한 수많은 연구들이 하나님, 우리 자신, 세상에 대한 이해가 아이의 삶에 있는 다섯 개의 기초적 관계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을 지적한다고 설명한다.
“특별히 아주 어렸을 때 우리를 사랑해주었던 그 어른들이 하나님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녀는 말한다.
진정성이 최고!
답을 모른다고 인정하는 것 또 때때로 잘못을 저지르는 것 모두 괜찮다.
“진정성이 진짜 핵심입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마음을 꿰뚫어 보기 때문입니다,” 매클래이의 설명이다. “저는 신앙인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보여주고 싶어요. 하지만 또한 삶은 힘든 것이고 우리는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 스스로에게도 일깨워 줘야 합니다.”
“나 스스로가 괜찮은 사람이 되기 위한 삶의 여유를 남겨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아들이 일생 보면서,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매일 결정을 내리는 것뿐만 아니라 실수했을 때는 ‘죄송합니다'라고 이야기하고 다음 날 다시 도전하는 것도 포함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을 테니까요.”
믿음의 이야기꾼 되기
아이들은 이야기를 좋아한다. 특별히 그들이 좋아하는 인물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때 더욱더 그렇다.
“어렸을 때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처음으로 신앙을 갖게 된 계기가 있었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셩크는 제안한다. 특히 그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과 경험을 가진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훌륭한 믿음의 이야기꾼이 된다.
“성경이 우리에게 오래전에 살았던 하나님의 사람들에 대해 가르치는 것처럼, 우리가 직접 겪은 오래전 신앙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귀중한 것입니다,” 셩크의 말이다. “믿음의 이야기꾼이 되는 것은 믿음을 살아있는 것으로 만들고, 믿음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들을 하나로 엮어 줍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위한 전문가 팁: “부모들이 어렸을 때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기까지 아껴 두세요,” 셩크는 말한다. “그 이야기들은 정말 값지고 재미있는 것이 될 거예요.”
크리스털 캐비니스는 연합감리교회 공보부의 UMC.org 담당 부서에서 일합니다. 이메일이나 전화 615-742-5138로 연락하세요. 이 이야기의 영문판 기사는 2021년 8월 10일에 처음 게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