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의 불안 해소를 위한 영성 훈련법

아래 영성 훈련법들을 통해 마음 챙김을 실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풍성하게 해 보자
아래 영성 훈련법들을 통해 마음 챙김을 실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풍성하게 해 보자

새 학기는 큰 설렘과 함께 불안감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새로운 수업, 선생님, 친구들을 만날 준비를 하면서, 기대감으로 인해 긴장과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 부모 입장에서는 새 학기 준비와 함께 아이들이 느끼는 이러한 감정을 관리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가족의 일상에 영성 훈련법을 추가하는 일은 평화와 유대감을 느끼게 하는 한편 변화의 시기와 관련된 불안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불안감을 완화하는 영성 훈련법

영성 훈련법들은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여 평온함과 안정감을 키울 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의도적 성찰, 감사, 연결의 순간을 만들어 새 학기의 감정적 롤러코스터를 헤쳐 나갈 도구를 가족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훈련법들은 불안감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가족 간 유대감 및 공동체 의식 강화와 상호 돌봄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준다. 

가족과 함께 시도해 볼 수 있는 5가지 영성 훈련법

1) 감사한 말하기


매일 또는 매주 가족이 함께 감사한 것을 말해 보라. 저녁 식탁에서 할 수도 있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할 수도 있다. 가족 구성원 각자가 감사한 것을 한 가지씩 나누는 일은 불안감에서 긍정적인 경험으로 초점을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감사 실천은 더 많은 감사와 긍정의 환경을 만들고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한다.

2) 학용품 기부하기


봉사는 우리 자신의 불안에서 다른 사람의 필요로 초점을 옮길 수 있는 은총의 수단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교에 학용품을 기부하는 가족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라. 자녀들이 물품을 선택하고 전달하는 데 참여하게 하고, 이러한 친절한 행동이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세상에 드러낼 수 있는지 아이들과 대화하라. 이 같은 실천은 다른 사람을 도울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목적의식과 관대함을 심어줄 수 있다.

3) 호흡기도


가족에게 한 호흡으로 할 수 있는 짧은 기도인 호흡 기도를 소개하라. 이 기도는 불안한 순간에 평온함과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강력한 방법이다.

시험 전이나 새로운 일상에 적응할 때 등, 자녀들이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이 기도문을 사용하도록 격려하라.

4) 안식 연습하기


자녀들에게 숙제나 집안일을 시키지 않고 그냥 쉬는 시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라. 매주 하루 또는 몇 시간씩 휴식과 가족을 위한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이 시간에는 학업에서 벗어나 게임, 산책 또는 그저 함께하는 시간 등을 통해 기쁨과 휴식을 가져다주는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라. 이러한 의도적인 휴식은 삶의 균형을 길러주고 건강한 삶(well-being)을 누리게 한다.

5) 의도적 경청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하루에 관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다른 이들은 집중해서 듣게 하라. 하루 동안 일어난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을 나누게 하되, 중간에 말을 끊지 않는 루틴을 만들어보라. 적극적 듣기는 가족들이 자신이 겪은 경험과 감정을 소중히 여긴다는 것을 보여주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유대감을 강화한다. 이 방법은 열린 소통을 장려하는 한편 구성원들에게 가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고 이해하고 있다고 느끼게 한다. 

이러한 영성 훈련법들을 가족의 새 학기 일상에 통합하는 일은 더 평화롭고 연결된 가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가족들이 감사, 봉사, 기도, 휴식, 의도적인 경청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새 학기의 불안과 설렘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소중한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 이 방법들은 스트레스를 완화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영적 여정과 서로에 대한 유대감에 깊이를 더해준다. 

라이언 연합감리교 공보부의 온라인 참여 담당 목사입니다. 컴퍼스 마이컴 팟캐스트 진행자이며 소셜미디어 부문을 관장하면서 테네시주 내슈빌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연합감리교회 공보부(United Methodist Communications)는 연합감리교회의 기관입니다.

©2025 연합감리교회 커뮤니케이션부. 판권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