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과 소명: 열린 마음. 열린 생각. 열린 문.

연합감리교회 로고. 사진, 케시 핏주(Cathy Fitzhugh), 연합감리교 공보부.
연합감리교회 로고. 사진, 케시 핏주(Cathy Fitzhugh), 연합감리교 공보부.

“저는 ‘열린 마음’이 우리가 가진 은혜에 기반한 신학을 반영한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미주리주 오픈하트볼리바르연합감리교회의 데이비드 콜럼 목사는 말한다.

“우리 교회에는 언제나 서로를 깊이 아끼고 이웃들을 정성껏 돌보는 성도들이 많았습니다.”라고 평신도대표인 에드 커츠가 덧붙인다. “교회의 이름을 통해서도 그것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열린 마음. 열린 생각. 열린 문.

2001년부터 “열린 마음. 열린 생각. 열린 문.”이라는 우리의 슬로건은 연합감리교회를 홍보하는 광고판, 텔레비전 광고, 컴퓨터 배너에 등장했다. 오픈하트볼리바르연합감리교회와 같은 교회들은 사역에 이 표현을 사용한다.

열린(open)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 문이 열려 있는 상태를 묘사한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의 마음, 생각,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환영의 상징이다.

커츠는 최근에 교인이 된 이들 중 일부가 “열린 마음”이라는 이름 때문에 처음 교회를 방문했었다고 말한다. “우리 교회 이름 덕분에 그들은 우리 교회를 통해 더 깊은 사역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장벽 제거하기

일리노이주 네이퍼빌에 위치한 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는 “오픈도어”라는 사역을 운영한다. 담당자로 섬기는 니콜 자카리아는 “우리가 한 일은 장벽을 없애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오픈도어 사역은 한 엄마 아빠가 교회에 더 온전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교인들은 예배와 특별 행사에서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의 자녀를 돌보아 주었다.

환영의 분위기는 이내 확산되었다. 자카리아는 “사람들은 모든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교회의 문을 활짝 열기 시작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캔자스주 위치타의 연합감리교회 도시 사역(United Methodist Urban Ministry)은 2000년대 초반에 이르러 1965년 창립 당시 채택한 단체의 명칭은 더 이상 그들이 누구인지 대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의 식품 분배 프로그램 중 하나는 캔자스 중남부의 11개 카운티를 대상으로 합니다.” 전무 이사인 딘 스미스 목사는 설명한다. “우리는 위치타라는 도시 그 이상을 섬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 이름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환대와 영의 마음을 듬뿍 담아” 이사회는 “연합감리교회오픈도어”라는 이름을 선정했다.

연합감리교회오픈도어는 식품 분배 프로그램, 노숙인들에게 물품을 제공하는 “클로즈클로젯(Klothes Kloset)”, 가족들이 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장소를 찾도록 도와주는 패밀리래피드리하우징(Family Rapid Rehousing)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환영과 도움을 전하고 있다. 

셰릴 마이어스는 그녀의 집 근처에 새로운 연합감리교회가 개척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저는 교회의 사명에 흥미를 느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다양성에 초점을 맞춘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마이어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케넷스퀘어에 있는 오픈도어연합감리교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이 교회 이름은, 그녀에 따르면, “의도적으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회의 비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웰스연합감리교회의 목사였던 폴 울버튼 주니어는 미네소타주 키스터의 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가 “고령화되고 줄어드는 교인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설명한다. “그들은 교회를 구할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 

울버튼 목사와 미네소타연회 지도부는 두 교회의 합병에 대해 논의했다. 2017년 1월에 합병이 공식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다중 위치(multi-site) 교회는 “오픈도어연합감리교회”라는 이름을 채택했다.

울버튼 목사는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을 열린 문, 그리고 열린 생각과 열린 마음을 가진 교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의 새 이름은 단순히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위해 열린 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해 밖으로 나가는 열린 문을 상징합니다”라고 말한다.

새로운 관점

열린 문은 사람들을 맞이하기도 하지만 건물 바깥으로 우리를 초대하기도 한다.

2009년부터 연합감리교인들은 주일에 모이는 곳 너머의 “교회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rethink church”는 권유를 받았다. 장소가 어디든 하나님을 예배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기기 위해 모이는 우리가 교회이기 때문에 “어디든지 교회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마이어스는 오픈도어교회에 관해 나누면서 “우리는 매우 사회 정의 지향적이고 공동체 지향적인 교회입니다.”라고 열정을 담아 말한다. 마이어스에게는 변혁적 경험이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우리는 인종과 민족적 다양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라고 그녀는 회상한다. “하지만 다양성이라는 주제를 탐구하면서 다양성이 그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경제적 다양성과 계급적 다양성이 있습니다.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들과 다양한 종류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 사이의 다양성도 있습니다. 성과 성별의 다양성도 있습니다. 다양한 교회가 되는 것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모든 주제와 마주해야 합니다.”

분열과 고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것도 오픈도어연합감리교회 사역 중 하나다. 개인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사역 외에도 교우들은 빈곤, 노숙자, 식량 불안을 야기하는 사회 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레이스연합감리교회의 오픈도어 사역 또한 여러 사람의 삶을 변화시켰다. 섬김을 받는 이들의 삶뿐만이 아니었다. 

자카리아는 “모두가 어린이와 그 가족들을 위한 사역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라고 사역 초기를 회고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 사역이 모두를 위한 사역이며, 우리 모두의 사랑과 수용의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커츠는 오픈하트볼리바르연합감리교회에서도 사람들의 신앙이 성장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우리 교회에는 교회 밖의 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저는 ‘열린 마음’의 철학이 가능한 곳에 손을 내밀도록 자극을 준 것 같습니다.”

“우리는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한 지점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콜럼은 성찰하며 말한다. “그것이 신학적으로도 제게 의미하는 바입니다. 우리가 살아내야 할 기준을 제공하면서 그것이 우리만의 특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오비노 연합감리교회 공보부  UMC.org 담당 부서에서 일합니다. 이메일 보내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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